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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엄마의 일상다반사
예정일보다 6일 빠른 39주 2일에 쑥쑥이를 만나다! 일요일 오전에 이슬이 살짝 비치길래 출산이 생각보다 며칠 빠를 거라고 생각을 했다, 그렇지만... 첫애라 이렇게 빨리 진행 될 줄은 몰랐다 새벽 한시정도에 배가 아파서 잠이 깼는데 가진통이라고 생각하고, 오빠랑 밤새서 진통을 참았다. 새벽 4시에 참다참다 병원에 전화해보니 , 담당의사샘 휴가라 주말(일요일~월요일 새벽)분만이 안된다고 대학병원에 가야된단다.. 그래도 좀만 참으면 다른 의사선생님이 출근하시니 우선 집에서 좀 더 지켜보기로 하고 울면서 진통.. 임신전에도 가끔 생리통이 심한편이엇지만, 정말 이건 비교가 안되는 고통이였다. 죽을 것 같다는 말을 이럴때 쓰는 거구나... 심지어 오빠는 예정일이 다음주라 일부러 출장을 일주일 당겨서 오늘로 ..
뚜둥!!!!!!!!!!! 오늘이 예정일 D-10!!!!!!!!!!!!!!!!!!!!! 시간이 빠르다 빠르다 했지만 진짜 빠르다.. 딱히 뭘 하는 건 없는데 이렇게 빨리 가다니............ 내 자유는 이제 곧 끝이겠군... 우리 딸 정기검진 하는 날은 내일이지만, 쑥쑥아빠가 출장을 가야 되기 때문에 하루 먼저 병원에 다녀왔다. 담당원장선생님께서 휴가여서 다른 선생님이 오늘 진료를 봐주시기로 함. 혹시나해서 휴가 언제까지이신지 물어봤는데 ;;; 9월 4일까지란다.. 내 예정일은 6일인데........... 그 전에 나오면 우짬...?? 간호사분이 지금 오신 선생님도 꼼꼼히 잘 봐주신다고는 했지만, 그래도 쭉 봐주시던 분이 분만하는게 좋을 거 같은데 ㅜㅜ 어쩔수없지뭐... 첫 아이는 늦게 나온다고 하..
구름이와 두리가 같이 생활한지 벌써 5일째 되는 날! 짧은 기간동안 많은 생각과 고민이 계속 반복되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구름이가 외로울거 같아서 데려온 두리인데, 구름이가 예전과 다르게 기운이 없어지고, 그 좋아하던 산책도 별로,, 밥도 더 안먹기를 반복한다고했다. 남들이 보면 유난이라고 하겠지만, 엄마는 괜히 구름이가 너무 얌전해져서 이게 오히려 구름이를 더 힘들게 하는 것 아닌지 우울해하셨다..ㅜㅜ 그래도 우리 구름이가 천사인지 다행이 동생 두리를 점점 받아 들이기 시작했다. 아직까지는 100% 마음이 열린건 아니지만, 하악질도 거의 안하고 이젠 야옹소리도 잘 낸다고 한다. 물론 아직까지 감시는 계속되고 있다. ㅋㅋㅋㅋㅋ 두리가 어딜가면 뭘하는지 조용히 따라가서 감시! 두리가 오줌을 싸면 바로 가..
우리 구름이의 요즘 근황! 여전히 예뿌고 순한 우리집 순둥이 막내 사람만 졸졸졸~ 화장실도 따라다니는 우리 보물 뀸이♥ . 엄마가 쇼파에 앉으면 그 위에 눕는다는 구름이 ♥.♥ 산책다녀 온 후 발닦는 뀸 ㅋㅋㅋㅋ 잠이 쏟아지니??? 우리 엄마의 사랑을 독차지 하던 구름이........... 그런데.... 집에 불청객이 들어왔다!!!!!!!!!!!! 태어난지 2달 된 둘째 두리... 동생이 취직하면 둘째 들이기로 엄마랑 약속을 했었다. 근데 ..,. 진짜 들일줄일야 ㅜㅜ 낮에 혼자 있는 구름이를 생각하면, 좋은 친구가 될 것 같아 찬성을 하다가도, 사랑을 독차지 하다가 다른 한마리가 들어오면 소외감을 느낄것 같아서 마음이 완전 갈팡질팡 .... 구름이만 잘 키우고 싶었던 나는 반대를 했지만ㅜ.ㅜ 결국 동생..
오늘은 쑥쑥이 정기검진이 있는 날~ 원래 진료는 내일이지만, 담당선생님 휴가에 맞춰서 하루 당겨서 다녀왔다. 병원에 혼자가게 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오빠는 오늘도 약속을 지키기 위해 중간에 나와서 같이 병원 ㄱㄱㄱ 2주 전부터 병원가면 혈압재고,몸무게 재고 수축검사 반복~ 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산부인과는 모르겠지만 , 내가 다니는 산부인과 수축검사하는 기계 겁나 오래 된듯.... 이십분?삼십분정도 누워서 아기가 움직일때마다 버튼을 누르는 검산데 오늘은 쑥쑥이가 많이 안움직여서 잠이 솔솔 왔다;; 전에는 쑥쑥이 얼굴 보고 싶어서 병원에 자주 가고 싶었는데, 근데 요즘은 운동을 했나 안했나 물어보시고ㅜㅜ 애기 크다고 자꾸 그래서 진료 받기 싫어짐.... 맨날 먹지말래... 임신 초기엔 먹고 싶은게 없었는데, 막..
쑥쑥이 용품도 다 샀겠다 이제 남은 건 빨아서 정리하기! 우리집은 따로 아기 세탁기를 사지 않아서, 오후에 세탁기 청소하시는 분이 오시기로 했다. 아저씨 오시기 전에, 베이비엑스포에서 사 온 손수건, 내복,속싸개, 방수요 손세탁을 시작~ 물에 담글때 까지는 신났음 근데.... 세제를 많이 풀어서ㅜ.ㅜ 거품이 안없어져!!!!!!!!!!!!!!!!!!!!!!!!!!!!!!!!! 저거 헹구다가 진짜로 배도 아프고, 허리랑 손목 나갈뻔했다 휴.. 다시는 못할듯 몇번을 헹구고 드디어 끝~ 은 무슨............ 먼저 사 놓은 내복이랑 배넷저고리를 까먹었네...... ㅋ ㅋㅋ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효도해라 쑥쑥아,,, ºㅁº 진짜 직접 안해보고는 알 수 없다 .....
지난주 금요일! 기다리던 일산 베이비 엑스포에 다녀왔다. 그동안 준비 못한 쑥쑥이 출산용품을 사고나니 마음도 편하고 기분이 좋구마잉~~~ 가기전에 엄마가 쑥쑥이 물건 사라고 용돈 주셔서 엄마돈으로 카시트도 사고 많이 샀다잉.. ★엄마가 짱이다★ 나중에 다 갚아야지.ㅜㅜ 너도 외할머니한테 효도해라 쑥쑥아!! 카시트, 이불세트, 속싸개, 겉싸개,손수건, 베개, 산모내복 등 많이 샀다고 생각했는데 집에 와서 보니 그렇게 많이 산 것도 아니네 ㅋㅋㅋㅋ 베이비 엑스포 가니 눈이 돌아가더라....º.º . 오빠 아니였음 당장 필요도 없는 유모차도 그냥 살뻔 ㅋㅋㅋㅋㅋㅋㅋㅋ 베이비 엑스포라고 더 싸다고 생각을 했는데 인터넷이랑 비교해 보니 더 비싼 것들도 있어서, 당장 필요한 것만 사고 마무리~ 요게 지난주 베이비 ..
구름이와 셀카찍기란...? 하늘의 별 따기랄까나.... 항상 도망가서 목을 잡고 찍다보니 괴롭히는 것 처럼 찍힌다... 구질구질하지만 잘때 몰래가서는 찍는게 젤 속편함ㅋㅋㅋㅋ 반항기의 구름이~~ 표정이 모든 걸 말해주는구나 ㅋㅋㅋㅋ 포즈가 하나같이 팔로 누르거나 목 잡고 있다 ㅋㅋㅋㅋㅋ 김구름... 한번 좀 찍어줘라.. 언젠가는 구름이랑 예쁘게 찍을 날이 오겠지...? 그때까지 셀카는 계속 된다 ....
맨날 쑥쑥이꺼 사야지~사야지 ㅋㅋㅋㅋㅋ 입으로만 맨날 사고 있다. 컴퓨터 켤때는 아주 당장 살것처럼 해놓고 삼십분도 안되서 너무 많은 정보에 귀찮아서 안사기를 반복 이제 진짜 애가 언제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준비를 해야겠다고 생각함.... 생각만... 그러다 위메프에서 오천원 쿠폰이 딱!!! ㅋㅋㅋㅋㅋㅋㅋ뭐라도 사야겠다 싶어서 지난번에 봐둔 기저귀 정리함 구매했슈~~ 쑥쑥애비 옷 지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배옷같지만 겁나 시원해서 우리둘다 맨날 저거만 입는다 에어컨 키고 기저귀함 조립 중인 쑥이 애비... 바지가 넘 귀엽다 내가 하면 시간 걸렸을텐데 금방 뚝딱 조립하는 걸 보니 남자가 맞구만 먼지 들어갈까봐 케이스 달린 걸로 구매했는데 잘한 것 같다. 맨 위에는 면봉이나 로션종류 ..
지난 주 토요일, 오랜만에 오빠가 주말에 출근을 하는 날이었다. 마침 아빠가 일이 있어서 태백에 가는데, 같이 가자고 하시길래~ 엄마랑 고기 얻어 먹으러 태백 감ㅋㅋㅋㅋ 엄마가 전에 친구분들이랑 가보고는 진짜 최고의 맛집이라고 하길래 아빠 볼 일 다 보고, 두시도 훌쩍 넘어서 식당에 도착했다. 바로 같은 라인에 똑같은 이름으로 태성실비 식당이 파란색 간판, 빨간색 간판 두군데가 있는데, 빨간색 간판이 원조라 우리는 여기로 들어갔다. 갈비살 3인분을 주문~~~ 내가 좋아하는 물김치... 파절이 ....둘다 맛있으.~~~~~파절이 없으면 고기도 맛이없는 듯. 난 소고기 보다 돼지고기를 좋아해서 소고기를 먹어도 어느 부위인지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