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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엄마의 일상다반사
오랜만에 전에 다니던 회사 친구들을 만났다~☺️ 예전에는 자주 같이 술도 마셨는데.... 임신으로 인한 귀차니즘으로 안만났다가, 진~~~~짜 오랜만에 급으로 다 모였다~~ 어디를 갈지만 십분 넘게 얘기하다가 곱짱으로 정했으나, 문이 닫혀서 근처에 왕십리곱창으로 급변경 ㅋㅋㅋㅋ 우리집 근처라 오다가다는 몇번 봤지만 가보는 건 첨이였다. 몇번 와본 송씨의 추천으로 삼겹살을 먹기로 함. 다들 배가 안고프다길래 5명이서 3인분만 우선 주문:) 반찬나오는게 심지포차랑 비슷한 느낌이군:) 좋아좋아 미역국도 주셨는데. 꼬기들어있넹 ㅋㅋㅋ 국도 맛잇고, 반찬도 진짜 다 맛있다 내 스타일이야 파김치 ❤️ 가위로 먹기 좋게 잘랐는데 사장님이 안자르는게 더 맛있다고 왜잘랐냐고...~.~ 이미 늦었다능...
서울에서 만학도 생활중이신 첨지님께서 방학을 맞이하여 충주에 내려오셨다 . 오기 전부터 곱창 타령을 하도 해서, 김화자 막창소곱창을 가기로 함. 이 인간은 느려터지기로는 최곤데 소곱창 먹을 생각에 약속시간보다 30분이나 빨리 준비하심 ㅋㅋㅋㅋㅋㅋㅋ 만학도 첨지님께서 용돈받은 기념으로 쏘신다기에 거절않고 , 기쁜 마음으로 소곱창 2인분 주문! 아... 원래 여기엔 소맥을 말아 먹어야 되는데ㅠ 뱃 속에 있는 쑥쑥이 덕에 걍 곱창만 주문.... 지난번에 갔을때는 콩나물 국이였는데, 여름이라 오이 냉국으로 바뀌었구만 ㅋㅋㅋㅋ 첨지느님... 마른 멸치도 아니고 갈수록 더 마르냐.... 내 옆에 오지마!!!!!! 참! 주문할때 사장님이 간이랑 천엽 먹냐고 물어보는데 둘 다 못먹어서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