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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엄마의 일상다반사
2박 3일간의 병원생활이 끝나고 바로 산후조리원을 가려고 했으나, 방이 다 차서 2틀을 친정집에서 대기하다가 들어가기로 했다. 우려하던 일이 다 일어났군,... 출산도 담당선생님이 휴가일때 하고, 설마했던 조리원 대기까지 ...';;; 아무튼 ... 짐을 싸고 친정집으로 도착하니 귀염둥이들이 반겨준다~ 귀여운 것들 하도 궁금해해서 들여보내줬더니 오히려 겁먹고 나가심 ㅋㅋㅋ겁보뀸 우리 쑥쑥이는 그러거나 말거나 딥슬립중이시다. 병원에 있을때는 신생아실에 있기때문에 얼굴을 자세히 볼 시간이 없었다.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집에 오니 우리 딸 얼굴 여기저기를 꼼꼼히 보고 만질수 있어서, 나름 조리원 대기하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점점 붓기도 빠지고 쌍커플 라인도 생기고~~~ 아휴 ㅜㅜ 귀여워서 나도 모르..
예정일보다 6일 빠른 39주 2일에 쑥쑥이를 만나다! 일요일 오전에 이슬이 살짝 비치길래 출산이 생각보다 며칠 빠를 거라고 생각을 했다, 그렇지만... 첫애라 이렇게 빨리 진행 될 줄은 몰랐다 새벽 한시정도에 배가 아파서 잠이 깼는데 가진통이라고 생각하고, 오빠랑 밤새서 진통을 참았다. 새벽 4시에 참다참다 병원에 전화해보니 , 담당의사샘 휴가라 주말(일요일~월요일 새벽)분만이 안된다고 대학병원에 가야된단다.. 그래도 좀만 참으면 다른 의사선생님이 출근하시니 우선 집에서 좀 더 지켜보기로 하고 울면서 진통.. 임신전에도 가끔 생리통이 심한편이엇지만, 정말 이건 비교가 안되는 고통이였다. 죽을 것 같다는 말을 이럴때 쓰는 거구나... 심지어 오빠는 예정일이 다음주라 일부러 출장을 일주일 당겨서 오늘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