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고양이둘째 (2)
애엄마의 일상다반사
구름이와 두리가 같이 생활한지 벌써 5일째 되는 날! 짧은 기간동안 많은 생각과 고민이 계속 반복되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구름이가 외로울거 같아서 데려온 두리인데, 구름이가 예전과 다르게 기운이 없어지고, 그 좋아하던 산책도 별로,, 밥도 더 안먹기를 반복한다고했다. 남들이 보면 유난이라고 하겠지만, 엄마는 괜히 구름이가 너무 얌전해져서 이게 오히려 구름이를 더 힘들게 하는 것 아닌지 우울해하셨다..ㅜㅜ 그래도 우리 구름이가 천사인지 다행이 동생 두리를 점점 받아 들이기 시작했다. 아직까지는 100% 마음이 열린건 아니지만, 하악질도 거의 안하고 이젠 야옹소리도 잘 낸다고 한다. 물론 아직까지 감시는 계속되고 있다. ㅋㅋㅋㅋㅋ 두리가 어딜가면 뭘하는지 조용히 따라가서 감시! 두리가 오줌을 싸면 바로 가..
우리 구름이의 요즘 근황! 여전히 예뿌고 순한 우리집 순둥이 막내 사람만 졸졸졸~ 화장실도 따라다니는 우리 보물 뀸이♥ . 엄마가 쇼파에 앉으면 그 위에 눕는다는 구름이 ♥.♥ 산책다녀 온 후 발닦는 뀸 ㅋㅋㅋㅋ 잠이 쏟아지니??? 우리 엄마의 사랑을 독차지 하던 구름이........... 그런데.... 집에 불청객이 들어왔다!!!!!!!!!!!! 태어난지 2달 된 둘째 두리... 동생이 취직하면 둘째 들이기로 엄마랑 약속을 했었다. 근데 ..,. 진짜 들일줄일야 ㅜㅜ 낮에 혼자 있는 구름이를 생각하면, 좋은 친구가 될 것 같아 찬성을 하다가도, 사랑을 독차지 하다가 다른 한마리가 들어오면 소외감을 느낄것 같아서 마음이 완전 갈팡질팡 .... 구름이만 잘 키우고 싶었던 나는 반대를 했지만ㅜ.ㅜ 결국 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