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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엄마의 일상다반사
이제 정말 쑥쑥이 만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예정일에 딱 맞춰 나오지 않겠지만 33일 밖에 안남았다니.... 임신 9개월에 들어서면서 병원은 2주에 한번씩 가고있다. (고운맘 카드 50만원 다 썼는데 더줘..........) 지난주 정기검진 결과 아기는 큰데 , 양수가 적어서 1주일 후에 다시 오라고 하셨다... 34주에 2.4kg...(보통은 34주에 2.2라고 함) 출산 시 예상몸무게는 3.6kg..... 보는 사람들 마다 배가 별로 안나왔다고 하는데 애는 왜크지....? 배보다 팔뚝에 살이 덕지덕지 붙어서 소매 없는 옷을 입을 수 가 없다 ㅋㅋㅋㅋㅋ 임신은 팔뚝이 한 듯 ㅋㅋㅋㅋㅋㅋ 에혀.... 내 생각엔 별로 많이 먹지도 않는데, 애가 왜케 큰걸까...? 참... 지난..
쑥쑥이가 우리에게 온 지 벌써 25주가 됐다. 벌써 7개월이라니...신기방기~ #24주부터 27주까지 7개월#처음 두 줄이 나왔을때 나도 모르게 무서워서 울다가, 아닐거라며 테스트만 4번 넘게했었다;;; 결혼을 하고 아기가 생겼으면 기쁜 일인데 왜 그렇게 울었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아직 결혼한 것도 실감이 안되고 적응 중인데... 갑자기 엄마가 된 다는 것에 굉장히 부담을 느끼고 겁을 먹었던 것 같다. ㅋㅋㅋㅋㅋ오빠한테 저 사진을 보내고 난 후 전화가 왔는데 내가 울먹여서 , 오빠는 좋아하는 티도 못내고 날 달래줌 ㅋㅋㅋㅋ착한 쑥쑥이애비 병원에가서 본 우리 쑥쑥이 저렇게 콩알만했던게 벌써 커서 눈,코,입도 생기고 태동도 하는 걸 보면 정말 신기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