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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아치 구름순☆

구름 & 두리 5일차

쟈니또리 2015. 8. 27. 23:13

구름이와 두리가 같이 생활한지 벌써 5일째 되는 날!

 

 

 

짧은 기간동안 많은 생각과 고민이 계속 반복되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구름이가 외로울거 같아서 데려온 두리인데,

구름이가 예전과 다르게 기운이 없어지고, 그 좋아하던 산책도 별로,,

 

밥도 더 안먹기를 반복한다고했다.

 

남들이 보면 유난이라고 하겠지만,

 

엄마는 괜히 구름이가 너무 얌전해져서

 

이게 오히려 구름이를 더 힘들게 하는 것 아닌지 우울해하셨다..ㅜㅜ

 

 

 

 

 

 

그래도 우리 구름이가 천사인지

다행이 동생 두리를 점점 받아 들이기 시작했다.

 

아직까지는 100% 마음이 열린건 아니지만, 하악질도 거의 안하고 이젠 야옹소리도 잘 낸다고 한다.

 

 

 

 

물론 아직까지 감시는 계속되고 있다. ㅋㅋㅋㅋㅋ

 

두리가 어딜가면 뭘하는지 조용히 따라가서 감시!

 

두리가 오줌을 싸면 바로 가서 구름이도 오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기는 구름이여 ㅋㅋㅋㅋ

 

 

 

 

잠도 두리는 안방에서 아빠랑.ㅋㅋㅋㅋㅋ

 

 

 

구름인 엄마랑 작은방에서 따로~

 

우리 구름인 낮잠은 옷상자에서 주무신다 ㅋㅋㅋㅋㅋ궁상맞은 구름이

 

 

 

자는 것도 우아하게 자네 울뀸둥이♥

 

잠자는 것부터 성격이 다른게 나타나는 것 같네 ㅋㅋㅋㅋㅋ

 

 

며칠전 엄마가 보내준 동영상 ㅋㅋㅋㅋ

 

구름이가 두리를 제압하는지 놀이인지 모르지만 어쨌든 둘이 붙어서 있다는 것만해도 마음이 놓였다.

 

이렇게 지내다 보면서 친해지는거겠지

 

흐뭇하다 내시키들 8.8

캣타워에서도 따로있는 울애기들 ㅋㅋㅋ

 

두리는 시도때도 없이 구름이를 지켜보면서 장난칠 궁리중이시다.

 

얼마나 나대는 지 구름이가 귀찮아서 피하고, 엄청 피곤해 한다. ㅋㅋㅋㅋ

이렇게 따로 자던 아기들이

 

 

이제는 두리가 자기한테 와도 그냥 냅두는 구름이!!!!!!11

그 전에는 두리가 오면 하악질하고 피하기 바쁜 구름이였는데ㅜㅜ

 

 

 

 

이제는 아빠마중도 같이 가구 ㅋㅋㅋㅋ

 

 

 

 

 

 

 

 

 

 

 

 

 

 

심지어 구름이가 먼저 그루밍도 해줌....

 

 

 

 

 

 

 

보기 좋다가도 우리 구름이도 아직 아기인데 괜히 다 큰 것 같아서 마음이 찡 ...

 

엄마랑 둘이 마음아프다고 난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구름이가 생각보다 빨리 받아들여주는 것 같아서 마음이 조금씩 놓인다.

 

 

그래도 멍때리거나 조용한 구름이를 보면 아직은 걱정이긴 하지만 차차 나아지겠지??

 

그나저나 두리 이놈의 지지배는 진짜 너무 나댄다.ㅜㅜ

 

잘때는 이렇게 얌전한데 ㅋㅋㅋㅋ

 

 

이름이 두리라 차두리처럼 체력도 좋고,

 

 너무 활발한 것 같아서;;; 좀 순하고 여자같은  이름을 바꾸려다가

 

아빠의 반대로 그냥 두리 ㅋㅋㅋㅋㅋ

 

조금만 더.. 아니 많이 얌전해지면 백점인데 ㅋㅋㅋㅋㅋ

 

그건 무리겠지..

 

 

 

 

처음엔 얄미웟지만 이젠 우리 가족이 된 두리,.

 

앞으로도 지금 처럼 잘 놀고 잘 싸고 ...먹는 건 줄이고 ㅋㅋㅋㅋ

 

건강하게 구름이랑 잘 지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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