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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아치 구름순☆

구름이 동생생기다

쟈니또리 2015. 8. 23. 22:17

우리 구름이의 요즘 근황!

 

 

여전히 예뿌고 순한 우리집 순둥이 막내

 

 

사람만 졸졸졸~

 

화장실도 따라다니는 우리 보물 뀸이♥

.

 

엄마가 쇼파에 앉으면 그 위에 눕는다는 구름이 ♥.♥

 

 

 

산책다녀 온 후 발닦는 뀸 ㅋㅋㅋㅋ

잠이 쏟아지니???

 

 

 

 

우리 엄마의 사랑을 독차지 하던 구름이...........

 

 

 

 

 

 

 

그런데....

 

 

 

 

 

 

 

 

 

 

집에 불청객이 들어왔다!!!!!!!!!!!!

 

 

 

 

 

태어난지 2달 된 둘째 두리...

 

 

동생이 취직하면 둘째 들이기로 엄마랑 약속을 했었다.

 

 

근데 ..,.

 

진짜 들일줄일야 ㅜㅜ

 

 

낮에 혼자 있는 구름이를 생각하면, 좋은 친구가 될 것 같아 찬성을 하다가도,

 

 

사랑을 독차지 하다가 다른 한마리가 들어오면

소외감을 느낄것 같아서 마음이 완전 갈팡질팡 ....

 

 

 

구름이만 잘 키우고 싶었던 나는 반대를 했지만ㅜ.ㅜ

 

 

 

결국 동생의 강한 의지로 밀어붙여 데려 온 두리.

입양 전 사진으로 본 얼굴은,

 순진하고 겁많은 여자 고양이 .

 

 

주인 말로도 새끼들 중에

제일 겁이 많고 착하다고 그래서 우리 구름이 동생으로 데려왔다.

 

 

 

 

 

근데 ..........

 

 

 

뭐여..

 

우리 가족들 완전 속았다.

 

진짜 첫날부터 천방지축에 겁도 없고 나대는게 보통이 아니다.

 

 

너무 어려서 뭘 몰라서 그런가 보다 하다가도

하는 짓을 보면 ㅜㅜ

 

답이안나온다...

 

 

 

 

기죽는 것도 없고 여기저기 쑤시고 다니고,

구름이 밥을 지가 다 먹고  발광나서 뛰어다니느라 바쁘시다.

 

 

울음소리는 무슨 병아리마냥 뺙뺙 거리고ㅜㅜ

 

시끄러워;;

 

구름이랑 거리두고 얼굴 익숙해지라고

막아 놓은 철망 사이에 머리를 넣어서,,,,

 

 

낑낑...

 뭐 이런애가 다있지

 

 

 

 

 

 

진짜 내가 싫어하는 스타일 ㅜㅜㅜㅜㅜㅜㅜㅜㅜ

 

구름이 첫날이랑 완전 반대다.

 

 

 

우리 착한 구름이 ㅜㅜ

 그동안 한번도 안한 하악질에 꼬리털까지 다 섰다.

 

근데 저 두리는 무서워 하다가도 ,

똥통에 눕고 하품하고....

 

 

 

 

 

 

 

 

 

 

웬만하면 아기라 두리를 이뻐하는데

진짜 얘 보통내기가 아니라 걱정이다.

 

 

저녁에 엄마가 보내준 사진...

 

둘이 꺼내돟고 대면시켰다는데

 

우리 구름이 눈에 겁이 잔뜩 ㅜㅜ

 

근데

 

 

두리놈은...........

 

 

 

 

저러고 자고 있다..;;

 

 

 

 

 

얘 진짜 뭐지 ..

겁많다고했는데 ..

 

우리 구름이가 우스운가

 

 

얘 덤비는것 좀봐!!!!!!!!!!!!!!

 

 

우리 순둥이 구름이ㅜㅜ

자식이 너무 착하고 어디서 맞고오면 답답하다더니

 

우리 구름이를 보니까 그게 무슨 말인지 알겠다.

차라리 구름이가 세게 나가면 좋겟다.

 

순한건 알았지만 진짜 이정도 일줄이야,,,

 

 

나중에 두리가 구름이한테 기어오를까봐 걱정이다.

 

 

구름이를 위해서 데려온 둘째인데

구름이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하는 것 같아서 잘 한 건지도 잘 모르겠고,

 

속상하고 마음이 아프다.

 

온지 하루만에 지 세상인 두리.

 

 

 

 

조금만 더 얌전해지면 좋을텐데...

 

빨리 둘이 친해져서 우리 귬이가 스트레스 덜 받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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