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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엄마의 일상다반사
쑥쑥이가 태어난지 벌써 11일이 지났다. 이틀을 친정에서 보내고 산후조리원에 들어 온 지는 7일차 되는 날.. 시간이 진짜 빨리 빨리 지나가는구나... 이제 조리원생활도 1주일 밖에 안남았네. 아가는 예쁘지만, 혼자서 볼 생각에 앞이 캄캄하다. 지금도 울면 어떻게 해야 될 지 모르는데.. 여기서는 모르면 조리원 선생님들한테 맡기니까 해결이 되는데 집에서 나 혼자 잘 할 수 있을까...? 정 안되면 엄마네로 가야지 ...ㅋㅋㅋ 산후조리원에서의 내 하루는 꽤 규칙적이다. 8시쯤 전화로 오빠를 깨우고, 8시 반에 나오는 아침(미역국...ㅋㅋㅋ) 깨끗히 다 흡입하고, 샤워를 한다. 아기 만나기 전에 뭔가 깨끗히 씻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일찍 씻는다 ㅋㅋㅋㅋ 씻고 나면 자느라 못한 유축을 시작. 처음에 왔을 땐 모유..
친정에서 쑥쑥이와의 2틀을 보내고 드디어 산후조리원에 도착! 음 깔끔해. 5층에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신생아실. 우리 쑥쑥이가 2주동안 지낼 곳 ♥ 잠도 엄마랑 같이 자는 게 아니라 수유할때만 쑥쑥이를 만날 수 있다. 쑥쑥이를 맡기고 , 우선은 쉬고싶은 마음이 커서,바로 방으로 ㄱㄱㄱ 2주동안 내가 쓸 방이당! 어? 블로그에 올리면 뭘 준다고.....?? ㅋㅋㅋ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요일별로 프로그램이 짜여져 있어서, 지루할 시간이 없을 것 같군. 나는 금요일 오후에 들어갔기 때문에 요가는 못하고 비만치료와 고주파 가슴마사지 받기로 했다~~~` 오호~ 쑥쑥이를 가졌을때도 배가 많이 안나와서 그런지 출산하자마다 바로 59kg에서 54로 몸무게가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