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만삭 (3)
애엄마의 일상다반사
뚜둥!!!!!!!!!!! 오늘이 예정일 D-10!!!!!!!!!!!!!!!!!!!!! 시간이 빠르다 빠르다 했지만 진짜 빠르다.. 딱히 뭘 하는 건 없는데 이렇게 빨리 가다니............ 내 자유는 이제 곧 끝이겠군... 우리 딸 정기검진 하는 날은 내일이지만, 쑥쑥아빠가 출장을 가야 되기 때문에 하루 먼저 병원에 다녀왔다. 담당원장선생님께서 휴가여서 다른 선생님이 오늘 진료를 봐주시기로 함. 혹시나해서 휴가 언제까지이신지 물어봤는데 ;;; 9월 4일까지란다.. 내 예정일은 6일인데........... 그 전에 나오면 우짬...?? 간호사분이 지금 오신 선생님도 꼼꼼히 잘 봐주신다고는 했지만, 그래도 쭉 봐주시던 분이 분만하는게 좋을 거 같은데 ㅜㅜ 어쩔수없지뭐... 첫 아이는 늦게 나온다고 하..
오늘은 쑥쑥이 정기검진이 있는 날~ 원래 진료는 내일이지만, 담당선생님 휴가에 맞춰서 하루 당겨서 다녀왔다. 병원에 혼자가게 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오빠는 오늘도 약속을 지키기 위해 중간에 나와서 같이 병원 ㄱㄱㄱ 2주 전부터 병원가면 혈압재고,몸무게 재고 수축검사 반복~ 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산부인과는 모르겠지만 , 내가 다니는 산부인과 수축검사하는 기계 겁나 오래 된듯.... 이십분?삼십분정도 누워서 아기가 움직일때마다 버튼을 누르는 검산데 오늘은 쑥쑥이가 많이 안움직여서 잠이 솔솔 왔다;; 전에는 쑥쑥이 얼굴 보고 싶어서 병원에 자주 가고 싶었는데, 근데 요즘은 운동을 했나 안했나 물어보시고ㅜㅜ 애기 크다고 자꾸 그래서 진료 받기 싫어짐.... 맨날 먹지말래... 임신 초기엔 먹고 싶은게 없었는데, 막..
이제 정말 쑥쑥이 만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예정일에 딱 맞춰 나오지 않겠지만 33일 밖에 안남았다니.... 임신 9개월에 들어서면서 병원은 2주에 한번씩 가고있다. (고운맘 카드 50만원 다 썼는데 더줘..........) 지난주 정기검진 결과 아기는 큰데 , 양수가 적어서 1주일 후에 다시 오라고 하셨다... 34주에 2.4kg...(보통은 34주에 2.2라고 함) 출산 시 예상몸무게는 3.6kg..... 보는 사람들 마다 배가 별로 안나왔다고 하는데 애는 왜크지....? 배보다 팔뚝에 살이 덕지덕지 붙어서 소매 없는 옷을 입을 수 가 없다 ㅋㅋㅋㅋㅋ 임신은 팔뚝이 한 듯 ㅋㅋㅋㅋㅋㅋ 에혀.... 내 생각엔 별로 많이 먹지도 않는데, 애가 왜케 큰걸까...? 참...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