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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엄마의 일상다반사
지난 주 토요일, 오랜만에 오빠가 주말에 출근을 하는 날이었다. 마침 아빠가 일이 있어서 태백에 가는데, 같이 가자고 하시길래~ 엄마랑 고기 얻어 먹으러 태백 감ㅋㅋㅋㅋ 엄마가 전에 친구분들이랑 가보고는 진짜 최고의 맛집이라고 하길래 아빠 볼 일 다 보고, 두시도 훌쩍 넘어서 식당에 도착했다. 바로 같은 라인에 똑같은 이름으로 태성실비 식당이 파란색 간판, 빨간색 간판 두군데가 있는데, 빨간색 간판이 원조라 우리는 여기로 들어갔다. 갈비살 3인분을 주문~~~ 내가 좋아하는 물김치... 파절이 ....둘다 맛있으.~~~~~파절이 없으면 고기도 맛이없는 듯. 난 소고기 보다 돼지고기를 좋아해서 소고기를 먹어도 어느 부위인지 모..
오랜만에 전에 다니던 회사 친구들을 만났다~☺️ 예전에는 자주 같이 술도 마셨는데.... 임신으로 인한 귀차니즘으로 안만났다가, 진~~~~짜 오랜만에 급으로 다 모였다~~ 어디를 갈지만 십분 넘게 얘기하다가 곱짱으로 정했으나, 문이 닫혀서 근처에 왕십리곱창으로 급변경 ㅋㅋㅋㅋ 우리집 근처라 오다가다는 몇번 봤지만 가보는 건 첨이였다. 몇번 와본 송씨의 추천으로 삼겹살을 먹기로 함. 다들 배가 안고프다길래 5명이서 3인분만 우선 주문:) 반찬나오는게 심지포차랑 비슷한 느낌이군:) 좋아좋아 미역국도 주셨는데. 꼬기들어있넹 ㅋㅋㅋ 국도 맛잇고, 반찬도 진짜 다 맛있다 내 스타일이야 파김치 ❤️ 가위로 먹기 좋게 잘랐는데 사장님이 안자르는게 더 맛있다고 왜잘랐냐고...~.~ 이미 늦었다능...
서울에서 만학도 생활중이신 첨지님께서 방학을 맞이하여 충주에 내려오셨다 . 오기 전부터 곱창 타령을 하도 해서, 김화자 막창소곱창을 가기로 함. 이 인간은 느려터지기로는 최곤데 소곱창 먹을 생각에 약속시간보다 30분이나 빨리 준비하심 ㅋㅋㅋㅋㅋㅋㅋ 만학도 첨지님께서 용돈받은 기념으로 쏘신다기에 거절않고 , 기쁜 마음으로 소곱창 2인분 주문! 아... 원래 여기엔 소맥을 말아 먹어야 되는데ㅠ 뱃 속에 있는 쑥쑥이 덕에 걍 곱창만 주문.... 지난번에 갔을때는 콩나물 국이였는데, 여름이라 오이 냉국으로 바뀌었구만 ㅋㅋㅋㅋ 첨지느님... 마른 멸치도 아니고 갈수록 더 마르냐.... 내 옆에 오지마!!!!!! 참! 주문할때 사장님이 간이랑 천엽 먹냐고 물어보는데 둘 다 못먹어서 안..
오랜만에 시댁이 있는 제천에 가는데 점심은 아점으로 매운 어묵을 먹기로 함. 오빠 말로는 나무젓가락에 오뎅을 끼워서 떡볶이양념이랑 같이 끓인 매운어묵 원조가 제천이라는데... 뭐 그런가부다 ... 쉿 ㅋㅋㅋㅋㅋ조용 우리가 자주 사먹는 곳은 제천 TTC앞에 있는 곳인데 진짜 너~~~무 싸고 맛 최고 충주는 기본으로 어묵 하나에 500원인데, 여기는 4개에 1,000원이니 (시장쪽에는 5개에 천원인데도 있음) 같은 천원인데 두배다 ㅋㅋㅋㅋㅋ 으휴 충주는 전반적으로 음식값이 비싼편인 것 같다. 오 또 먹고싶다 ㅜㅜ 여긴 진짜 떡볶이도 그렇고 맛없는게 없는듯 튀김은 3개에 1000원^.^ 충주는 두개에 천원인데... 건방진 충주같으니라고!!! 아무튼 우리는 어머님 아버님이랑 4시쯤에 저녁을 먹기로 ..
요며칠 워크샵에다가 연속 주말근무로 오빠의 체력이 많이 떨어졌다. 아침에 잘 일어나지도 못하고,,.... 내가 평소에 잘 먹였으면 모르겠는데 그것도 아니라 더 피곤해 하는 것 같아서 미안해짐 8.8 그래서 오늘 !! 몸보신을 위해 '염소탕'을 먹기로 함!!! 사실 보양식은 삼계탕만 먹기때문에 약간 거부감이 있었지만, 남편의 건강과 뱃속에 있는 쑥쑥이를 위해 같이 먹으러 go~~ 집 근처에 영양탕 집이 있는 걸 얼핏 본 기억이 나서 용산동에 있는 '황구네'에 감 이름이... 뭔가 시골 강아지 이름같아서... 약간 싫었음 ;; (진짜 개고기는 상상도 싫음...) 저녁 손님으로는 우리가 첫 손님이였다. "개고기는 안파네?"하니까 오빠가 "영양탕이 개고기야~" ..
지난 주 토요일, 순두부찌개가 먹고싶어서 드라이브도 할 겸 제천 수가성ㄱ ㄱ ㄱ ㄱ 날씨가 완전 봄 같아서 창문을 열어도 춥지 않고 좋다*.* 충주에도 수가성이 있는데 , 제천이 더 맛있는 것 같다..ㅎ.ㅎ 도착해서 나는 해물순두부, 오빠는 순두부 제육정식 (순두부는 아무거나 선택 + 제육볶음)으로 굴 순두부를 주문함. 맵게 해달라고 미리 말하면 좀 더 맵고 칼칼하게 해주시는데 진짜 맛있당!! 주문을 하면 바로 밑반찬이 나오는데, 그중에서 내 스탈은 이름이 뭐지? 오이무침인가? 이게 진짜 맛있었다. 꼭 식당가면 반찬하나에 꽂혀서 메인 나오기전에 다 집어 먹음 ㅋㅋㅋㅋㅋ 저것도 먹다가 찍고 더 달라고 함 ㅋㅋㅋㅋㅋ 여기 수가성도 금강식당처럼 돌솥밥인데 차이점은... 여기는 ..
오늘 진~짜 오랜만에 오빠랑 금강식당을 감!! 그동안 계속 가고 싶었었는데 우리집에서 멀기도 하고 어쩌다보니 가질 못했었다ㅠㅠ 결혼전에는 엄마랑 매주 갔엇는데 이인간 모야!! 차 없어서 서럽네 아무큰 진짜진짜 먹고싶어서 전날에 꼭 가자고 약속함 ㅋㅋㅋ 일어나서 씻지도 않고 11시 20분에 출발ㅋㅋㅋ 금강식당은 시내도 아니고 외곽에 있는데도 사람이 항상 많고, 돌솥밥이라 밥 나오는데 시간이 걸리므로 전화로 예약하는게 좋다~ 도착하면 김치찌개가 이렇게 날 기다리고 있다 어머 ,반갑다 찌개야^^* 집에서 김치찌개 할때마다 자꾸 생각나는데 저 양념장이 도대체 뭔지 모르겠네.... 알면 뭐 내가 해먹겠짘ㅋㅋㅋ 아무튼, 돌솥밥이 나오는 동안 김치찌개는 보글보글 끓고~~ 내 숟가락은 자꾸 냄비로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