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엄마의 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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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 ★각자매

어린이집덕에 자유~~~

쟈니또리 2019. 3. 15. 14:49

3월 15일...

벌써 울 각자매들이 등원한지 8일째.

 

지난주까지는 내가 어린이집에 데려다 줬지만

이제는 아침에 버스를 타고 등원한다.

단지내에 있는 어린이집에 다닐때는 10시까지라 애들 티비 볼거 다~~~~~~~~~보고 편하게 갔는데.

지금은 진짜 아침마다 전쟁이다.

 

 

 

쟈니는 낮잠을 안자고 오니 매일 힘들어서 하원할때 울고 ㅜ

아침에 못일어나고,,,너무 짠하다

 또리는 아침마다 버스타면서 울면서 질질 실려가고, 오전에 하원하고 ㅋㅋ

둘 다 이래저래 고생중이다.

 

 

 

그래도 오늘은 아침에 둘다 잘 일어나서 밥 (사실 시리얼+우유줌,,,)먹고 버스 기다리는 중.

이때까진 기분 엄청 좋은 쟈니

안울고 갈 수 있다고 사진도 찍게 허락(?)도 해주심

또리는 기분 안좋음.

요즘 이가 아래 송곳니가 나서 그러나 밤에 드릅게 많이 깨서 컨디션이 별루임ㅋㅋㅋ

 

이렇게 잘 있다가

버스가 보이니까

둘다 나한테 매달려서 울고 난리치는데 미취는줄..

 

옆에 같은반 엄마가 둘이 다 매달려서 너무 힘들겠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

마음이 찢어지지만 엄마는 청소를 해야하므로 집에 옴

열두시쯤 또리델러 가야되니까 와서 쓸고 닦고 , 빨래 개고, 이불빤거 널고,

샤워함.

근데 전화가 안오는 거임.

 

읭??

설마...

오늘....혹시나하고 설거지하고 멍때림.

 

드디어 전화가 왔다.

그런데 선생님 목소리가 ㅋㅋㅋㅋ

작게 소근소근 ..

어머님 또리가 낮잠을 자네요 ㅎㅎ

"오늘 한번 버스타고 언니랑 같이 하원해볼게요~"

 

우리 또리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엄마랑 떨어져서 잠을 자고 온다니!!!!!!!!!!!!!!!!

 

 

 

 

진짜 1달은 걸릴것 같았는데

오늘 처음으로 자고 온다니,, 눙물이 앞을 가리진 않고 입이 웃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너무 좋아서

 

저녁준비해야되는데 노트북들고 커피숍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오늘은 걍 볶음밥 먹자^^

 

 

 

아오...더 쓸랬는데 김치맨이 머리깎는다고 데리러 오라네...

아오...그럼 20000

 

 

고맙다  쟈니또리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