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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 ★각자매

[2018.4.18.수]아프지좀마라 ㅠ

쟈니또리 2018. 4. 18. 22:59

지안이가 지난주부터 머리가 조굼씩 뚜거워졌다.
뭐그냥 이겨내겠지...했는데,,,
토요일 밤을 넘어 새벽부터 40도를 찍더니
해열제를 아무리 먹여도 38,7밑으로 내려가질 않았다.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오빠테 민주을 맡기고
지안이를 데리고 병원에 감.



(병원싫어하는디
나랑 둘이 가니까 기분이 좋다그러는데 맘이 찡 )


의사선생밈 보더니 목이 심하게 부어있고
가래도 있다며 우선 폐 x-ray를 찍어보자고하심.

 

 


이거찍을 때도 울까 걱정했는데
나랑 단둘이 있으니 고분고분 ㅠㅠ

난생첨음이라 뭔일났나싶어 걱정햇는데
다행히 폐렴은 아니니 약을 먹여보라하셨다.

약을 짓고 먹여도 40도를 왔다리갔다리 하니 너무 걱정되서 충주에서 유명한 홍이소아과를
​​​월요일에 또 다녀옴.

​마찬가지로 심한 목감기니 약을 먹여보라함.
이날 혼자서 애둘 데리고 병원갔는데 힘들어따...
민주는 밖에 간호사한테 맡기구
둘이 들어갔는데 지안이뇬 떠나가라 울고 발버둥치고 ㅠㅠ
개털림.



어쨌든
홍이에서 독감얘기가 없길래 안심하고 약을 또먹임.
근데도 40도,,,
어쩌라는거죵...



독감일꺼같아서 화요일에 또 애둘 데리고 늘푸른 ㄱ ㄱ(홍이는 접수마감,.,)
이날진짜 병원 엘리베이터에서 부터 난리바거지를 떨고ㅠ
소리지르고 ㅠㅠ진짜 너무 힘들었다.

거기에 온 다른 환자 아빠가 졸라꼬라보고
한숨쉬는데 괜히 내가 죄인같고
애 둘 데리고 혼자 병원 온 사람은 나뿐이라 서러웠다.

미친놈이 진짜 계속 꼬라보고 와이프테 저거좀보라는데 아 ㅅㅂ...

애는 애대러 난리치는데
계속 쳐다보니 빡쳐서 입모양으로
뭘봐 ㅆㅂ 가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화가남 .
ㅅㅂ 내가 애를 방치한것도 아니고 최선을 다해서 달래는데 뭘 쳐다봐ㅡㅡ
애기띠로 민주안고 옆구리로 지안이 끼고 ...
다시 생각해도 서럽네.


너 이샊 나중에 길에서 보면 진짜 디진다.

또 민주는 강호사한테 맡기고지안이 델고갓는데
어제보다 더격렬히 반항...
이렇게 열이 안떨어지는건 정상이 아니라며 독감검사를 권함.

부랴부랴 델고 나오니 민주도 울고잇어 ㅠㅠㅠ
하...
안아주니끄치고...
우는 지안이 독감검사하는데 또 난리나고
해열주사도 맞힘.


검사결과.


음성.


의사는 이 검사 자체가 정확도가 50이러고확실한
음성은 아니란다 ㅋㅋㅋㅋㅋ



아예...​


ㅇ저딴 정확도를 왜 권함 개짜증났지먼
의사 잘못이 아니니 참고 더 센 약으로 처방을 받음



하루가 지난 오늘
,,,
어제 새벽(수욜)에 안떨어져 처방해준
부루펜 해열제를 먹여서인지 나을때가 된건지 다행히 열은 떨어졌다.

하지만 아직 콧물 기침이 심해 방심할 수 없다.


그리고...
이제 민주가 아프다...


오늘은 어제같은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엄마랑 같이 부랴부랴 병원에가서 미리 약을 지어왔다.

아니나다를까 자기전에 38도를 찍길래
해열제+해열패치 하고 재웠다.

부디 빨리 병원 간 만큼 얼른 감기가 끝나길..

아...
참고로 나도 감기가 옮았다.
아파도 육아는 계속되겠지...

 



마무리는 아파도 잘노는 울공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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