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2.08]꼬꼬마작품전시회&부모참여수업

오늘은

지난번 지안이와 참여수업이후 오랜만에 참여수업이 있는 날이다.

이번 참여수업은 그동안 어린이집을 두학기동안 다니면서 지안이가 만들고 그린 작품(?)전시회 겸 부모랑 함께 하는 만들기 수업으로 이루어졌었다.

민주가 있어서 오늘은 아빠도 일찍 퇴근해서 출발!

 

 

크리스마스트리와 아이들 작품이 전시되었는데 넘구엽네염..

 

부끄러운지 표정이 새초롬 ㅋㅋㅋㅋㅋ

 

 

 

매일 어린이집 신발장까지만 가봐서 어린이집을 자세히 못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지안이네 반 벽에 붙어있는 아이들 사진보다 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즨짜,,,

내 딸이지만,,,

내 자식이래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꽃추어디갔냐...?

저게 아마 입학하고 어린이집에서 찍어준건데 ㅋㅋㅋ증말...그동안 머리 많이도 자랐넼ㅋㅋㅋ

먼저작품을 감상하고 그 다음에 만들기 수업을 하는거라, 구경시작!

오~~`

 

누가봐도 선생님이 다 한 작품 ^^

(뭐 코나 눈하나 붙였을라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울애기 이름으로 붙어 있으니까 언제 저런걸 다 만들었나 ,,

다컸구나싶넹.

 

가운데 애벌레도 선생님솜씨겠즄ㅋㅋㅋ?

나머지 물감놀이는 울애기가 했을거당.집에서도 아주 가끔 해주면 잘하니께 ㅋㅋㅋㅋ

 

관람을 다 하고 물감으로 가방 만들기 도전!

 

요뇬,,,다른애들은 엄마랑 같이 하는데

내가 같이 할라고 하니까

"엄만 하지마!"

 

 

차암눼,,,

선생님이 사진찍어주셔서

억지로 몇번 손 쥐어잡고 같이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사진 보내주시면 다시 올려야쥐

 

 

아무튼 완성!

나름 이것저것 색 골라서 찍던디..

왜때문에 초록이만 잔뜩인겨,,???

지안아부지는 저거 메고 다녀도 되겠다고 ㅋㅋㅋ가방 생겼다고 좋단다

회사에 안들고가기만해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은,,

컵케이크만들기.

김치맨이 계속 민주안고있는 것도 글쿠

아빠랑 같이 해보는 게 더 좋을 거 같아서 바톤 터치!

 

아빠랑도 해보라고 하니까 의외로 알았다고 하고 좋단다 .

저렇게 아빠를 좋아하면서도 왜 모든걸 나랑만 할라고 하는지ㅜ

아무튼 먹는걸 봐서인지 엄마아빠가 같이 어린이집을 와서 인지

신나서 거부감없이 만들기 시작한당 ㅎㅎㅎ

 

 

우리 김치맨 머리결 조하~별사진아닌데 걍 저렇게 아빠라고 애기 감싸고 같이 하는게 보기 참 좋군

 

아빠랑 자주 이런 놀이를 해줘야겠네

아빠랑 언니 열심히 만드는 동안

우리 민주는....

소리없이 냄새나는 토를 한사발 하고 얌전모드 ㅋㅋㅋㅋ

이럴때보면 순한거 같기두한데...

왜 아빠랑만 있으면 죽어라고 우는지 ,

알수 없는 토쟁이ㅜ

머핀 썰고 딸기 썰고, 요거트 넣고 요래저래하더니 완성!

 

ㅋㅋㅋㅋㅋㅋ

정말 많이 닮았다 우리 강씨들♥

컵케익을 마지막으로 집으로 가려고 나오니

우리 지안이ㅜ

너무 좋다고

다음에 또하자!

지난번 문화센터 일일 특강때도 느꼈지만.

지안이가 민주 태어난 후

사랑을 많이 뺏겼는지 단둘이 나오거나, 밖을 나오면 너무좋아하는게 짠하다.

지안이만 보면ㅇ ㅏ직도 쪼꼬만 세살 아긴데

민주랑 같이 있으니 나도 모르게 언니잖아!

큰애처럼 대하고있다.

되도록 그런 말을 자제하고 지안이에게 짧더라도 단둘이 집중적으로 놀아주는 시간을 자주 가져야지

(물론 민주가 협조해야하는데 ...전혀 그럴기미가 안보인다..즈이 애비한테만 가면 죽어라 빽빽대고 울어서...)

 

아무튼 우리 쟈니

어린이집 다니면서 집에서 하기 어려운 놀이와 다양한 경험을 잘 하구 있는 것같아 뿌듯하다

우리 딸 그동안 수고했다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