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엄마의 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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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2017년

[03.17.금] 봄은 고양이로다

쟈니또리 2017. 3. 20. 14:27

 

 

 

지안이가 어린이집을 다닌지 벌써 3주차.

오늘은 처음으로 낮잠을 자고 오는 날이라, 이렇게 블로그를 할 시간이 생겼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 자주자주 써야지.

 

정말 오랜만에 엄마랑 지안이 데리고 커피숍을 다녀왔다.

 

집에서 20분 정도 걸리는 '봄은 고양이로다'

 

 

 

 

 

 

어딜가나 빠지면 안되는 지안이의 쪽쪽이...징그러운놈

 

 

 

 

금요일 오후였는데 다행히 사람이 우리밖에 없었다.

그덕에 지안이가 마음껏 돌아다녀도 다른 손님들 눈치를 안볼수 잇어서 너무 좋은 날이였닼ㅋㅋㅋ

 

 

찍는 거 의식하더니 뿌잉뿌잉두 하고

으...너므너므긔엽다...

 

 

 

 

 

 

 

요즘 나랑  젤 친한 친구 두명 ......

엄마랑 쟈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퇴근후에 바람도 쐬어주고 애도 봐주고 너무 조타..

엄마랑 같은 지역에 사니까 너무너무너무 좋다.

 

나두 나중에 쟈니랑 이렇게 살아야징

 

 

 

 

요즘 엄마가 바리스타 자격증을 공부중이라

구경 삼아서 찾아 온 곳인데 ,

인테리어도 이쁘고 , 커피도 맛있고, 그리구 고양이도 있고 ㅋㅋㅋ

우리 맘에 쏙 든 커피숍이다.

 

 

지안이는 키위주스 한입 먹어보더니 신지 다신 먹지않더군 ㅋㅋㅋㅋㅋㅋ

 

 

손님들이 없기는 하지만

소리를 지르는건 실례기때문에 항상 갖고 다니는 과자르 줌.

.

이날도 역시 과자를 주니 잠시 조용,,,

착하게 할머니도 한 입 주고 야무지게 과자드시는 쟈니쟈니

 

 

그것도 잠깐, 발 올리고 난리치더니

슬슬 다시 뛰다니는데 증말 커피마실여유가 읍따

 

 

 

커피숍 밖에 야옹이 구경하러 ~

구름이랑 순이 덕분인지 고양이를 안무서워하는 중.

 

얘네 다 뚱뚱하니 너무 귀엽당ㅋㅋㅋ

건강은 걱정이지만 돼냥이가 역시 최고지.

 

순이를 연상시키는 커다란 궁둥이..

고양이계의 킴 카다시안

 

쟈는 길냥인데 승질이 좀 드럽드라..

 

 

 

 

 

에휴

 

고양이 구경은 잠깐 ,

그저 밖에 돌아다니고 싶어서 주변을 어슬렁댄다...

 

저 뒤에 개구경한다고 난리 치더니

개짖는 소리에 기겁하고 뒤돌아 가는 중 ㅋㅋㅋㅋㅋㅋㅋ

 

 

 

 

이날 찍은 우리 딸.

 

우리 지안이 화보를 찍었네.

뒷모습도 이쁘다.

 

 

담에는 아빠랑 같이 오자

손님 없을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