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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쩝쩝

0623 충주 김화자 막창소곱창

쟈니또리 2015. 6. 24. 16:19

​서울에서 만학도 생활중이신
첨지님께서 방학을 맞이하여
충주에 내려오셨다 .

오기 전부터 곱창 타령을 하도 해서,
김화자 막창소곱창을 가기로 함.


이 인간은 느려터지기로는 최곤데
소곱창 먹을 생각에 약속시간보다 30분이나
빨리 준비하심 ㅋㅋㅋㅋㅋㅋㅋ

만학도 첨지님께서 용돈받은 기념으로
쏘신다기에 거절않고 ,
기쁜 마음으로 소곱창 2인분 주문!



아... 원래 여기엔 소맥을 말아 먹어야 되는데ㅠ
뱃 속에 있는 쑥쑥이 덕에 걍 곱창만 주문....


지난번에 갔을때는 콩나물 국이였는데,
여름이라 오이 냉국으로 바뀌었구만 ㅋㅋㅋㅋ






첨지느님...
마른 멸치도 아니고 갈수록 더 마르냐....


내 옆에 오지마!!!!!!




참!
주문할때 사장님이 간이랑 천엽 먹냐고
물어보는데 둘 다 못먹어서 안주셔도된다고했음



드디어
초벌 살짝한 우리의 소곱창과
서비슨지 옵션인지 모를 염통, 그리구 막창이 곁들여져서 나왔다☺️☺️

행벅해~~



휴...
좀 더 구워야되니까 쫌만 더 참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익은 소곱창을 집어서
막장(?)에 범벅해서 호로로로로록

쫄깃쫄깃 꼬소한게
진짜 짱마싯다..


근데 술이 없으니 뭔가 부족..


결국 첨지는 맥주,,,,

난 사이다를 주문했지만....

술은 원래
같이 먹어야하는 법...

곱창 싹쓸이 후

2차는 우리집으로 가기로 함ㅋㅋㅋㅋㅋㅋ

첨지의 술 친구로 ​쑥쑥애비 당첨.



혼자 집에서 반주하던
홀애비의 신남을 전화로 나는 느꼈다...
ㅋㅋㅋㅋ
쓸쓸했구나



신나서 소맥을 말아먹는 둘을 보며

빨리 쑥쑥이를 낳고싶어졌다....

​​



오랜만에 첨지만나서
맛난 저녁도 먹구, 얘기도 많이해서
재밌는 하루였다.

첨지야 담에는 내가 맛난 거 사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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