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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아치 구름순☆

[0903] 뀸두리와 쑥쑥이 첫만남

쟈니또리 2015. 9. 5. 14:02

산후조리원 대기로 인해 친정엄마네에 2틀을 있기로 했다.

.

 

우리 귀염둥이들 낯선 오빠와 아기를 보고 어리둥절해하면서

 

문앞을 못떠난다.

 

 

저게 뭐지??

이 냄새는 뭐지 ?????

 

 ⊙.⊙

 

 

 

 

특히 구름이

 

 

두리는 그저 나가서 놀고 싶은데 구름이가 자꾸 이 앞에 앉아있으니

어정쩡하게 옆에 따라와 쳐다 본다. ㅋㅋㅋㅋ

 

 

 

아기가 우는 소리에 귀를 쫑긋 세우며 집중하는 구름이 .

눈이 커진걸 보면 무서워하는 건데 ㅋㅋㅋㅋ

 

우리 구르미는 겁이 왜이렇게 많은거야!!!!!!!!

 

이래가지고 나중에 두리한테 얻어 맞겠어 이놈아!!!!!!!

 

 

 

아기를 주시하는 뀸이와

장난칠 궁리하는 백치 두리 ㅋㅋㅋㅋㅋㅋㅋ

 

두리 하는 짓 보면 진짜 천방지축 말괄냥이

 

 

 

지겨운지 두리가 다른곳을 가도,

 

 구름이는 계속 문앞에서 아기를 관찰하길래

 

쑥쑥이와 첫 대면을 시켜줬다.

(오빠 알면 싫어하겠지...?지송염;;)

 

 

 

 

저게 뭔가?

궁금하면서도 무서운 우리 뀸이는 낮은 포복으로 쑥쑥이를 염탐한다. ㅋㅋ

 

 

 

쑥쑥이를 가까이 대주자 놀라서 뒷걸음 치는 구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호기심을 누르지 못하고 아기냄새를 맡아 본다.

ㅋㅋㅋㅋㅋㅋ

 

아가가 우니까 오히려 지가 놀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휴 귀여워

눈커진것좀봐 우리 순둥이!!!

 

 

귀여워죽겠다.진짜

 

 

 

 

 

 

 

 

우리 구름이 발꾸락 좀보세요ㅜㅜ

 

꾹 누르고싶다

 

 

내가 아기를 안고 안방을 가니 어느새 와서 앉아있는 뀸!

 

 

 

 

구름이의 염탐은 계속된다!

 

 

 

 

아기가 궁금하면서도 무서운지

선뜻 다가오지는 않고 저렇게 문 앞에서 쳐다만본다.

 

 

저걸 보니 우리 구름이가 정말 착하다는 걸 또 느낀다.

 

울집 천사 구름이 ♥ 

 

 

 

 

새벽에 아기가 젖달라고 우니까 그새 문앞에 와서 앉아있는 구름 ㅋㅋ

 

이젠 제법 익숙해졌는지

철망 열어달라고 야옹도 하고, 구멍사이로 발도 넣는다. ^.^

 

저 창틀은 구름이가 매일 밖을 보며 사색하는 장소인데  

 

쑥쑥이가 와있어서 못들어왔었다.

 

고양이들이 방에 들어오는 것에 거부감이 있던오빠도

 

 구름이가 공격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지

 

들어오라고 허락을 해줌.

 

(고양이를 별로 안좋아하는 오빠는 몰래 들어오는 고양이들 내쫒느라 바빴음 ㅋㅋㅋ)

 

 

 

 

 

 들여보내줬더니 저렇게 금새 또 창문으로 가심

 

ㅋㅋ얼마나 가고싶었을까?

 

 

김뚜리양은 아기한테 전~~~~~혀 관심없으심

 

그저 구름이랑 같이 놀고싶을 뿐이고 ~

 

 

 

 

 

얘 뭔데 ?

이런 표정 ㅋㅋㅋㅋㅋㅋㅋㅋ

뚜리뚜리에게 쑥쑥이는 아웃오브안중임

 

 

 

애기가 있던 말던 아기 외의 모든 것에만 관심 ㅋㅋㅋㅋㅋㅋ

 

진짜 구름이랑 성격이 완전 반대인게 너무 신기하다.

 

 

 

 

이제 쑥쑥이도 태어나서

당분간 구름이와 두리를 자주 볼 수 없을텐데 ㅜㅜ

눈에 아른거릴거같다.

 

설마 나 잊어버리지는 않겠지....?

 

우리구름이 나 못봐서 우는 거 아닌지 몰라 ㅋㅋㅋㅋㅋㅋㅋㅋ

 

 

 

잘 지내고 있어 우리 괭이들

알라뷰 뀸이♥

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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