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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다섯살...

쟈니또리 2018. 10. 30. 00:43

내년이면 큰각이가 다섯살.
이 말은 현재 다니고 있는 어린이집은 졸업이라는 말이다.


아무생각 없다가 부랴부랴 큰각이와 작은각이 같이 다닐 어린이집을 찾았다.
올해 초 대기를 걸었으나
택도 없는 순번...

어찌저찌 대기 순번을 올렸더니,
오늘 전화가 왔다.

“죄송한데 작은각이가 대기한 만 1세 반이 내년에는 개설이 안될것같아요”

 

 

둘이 같이 보낼 생각만하고 있었는데 멘붕이다


몇달전부터 어린이집ㅇ냐 유치원이냐
그것도 같이 갈수 잇냐 대기순번이 몇번이냐
이걸로 혼자 골머리를 앓고있었는데 오늘 다 날아갔다.


사실
큰각이때는 둘째임신으로 부랴부랴 단지내 어린이집을 보냈는데,
작은 각은 또 다르다.

밑에 동생이 없는데 이 어린애를 보내야하나??
하지만 집에선 내가 다양한 놀이를 해주는 것도 아니고
큰각이랑 같이 다님 둘다 적응이 빠를 것 같아
보내기러 맘먹은건데 ㅠㅠ

반이 없다!


어쩐지 순조롭더라


혹시 다 떨어질까봐 사립 유치원 원서를 내고왔는데​



추첨이긴하지만 일등;;;
대기 걸어논 어린이집, 국공립 다 떨어질걸 대비한 건데
막상 가보니 시설도 좋고...
하지만 굳이 국공립을 버리고 보내고싶진 않다.


하 ㅠ
민주를 일년 더 데리고 있거나
아님 둘다 따로 보내거나
결정을 내야되는데 직업도 없는 내가
굳이 두돌도 안된 애를 보내기도 이상하고 ㅠㅠ


어차피
버낼거 언니랑 같이 보내는 게 맞는가 싶고
미치겠다.

나중에 학교추첨땐 머리아파 기절할듯...
최선은 ㄱㄱ어린이집이 둘다 붙기.


차선은 ㅅㅈ이나 ㄱㄱㄹ 붙어서 결정하기,..
그래 우선 붙고 결정하자...
닥치고 자야지 ㅠ
오늘은 제발 잠좀 푹 잤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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