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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엄마의 일상다반사
0524 호떡도전!
외할머니, 엄마랑 삼겹살 배터지게 먹고 집에 왔는데 갑자기 중국식 호떡이 먹고싶어짐. 오빠는 마침 회식이고, 파는데도 없어서 밤 아홉시 반에 마트에 믹스 호떡을 사러 갔다;; 호떡 재료만 사온다는 게 군것질 거리도 같이 사옴 ㅋㅋㅋㅋ 설명서를 꼼꼼히 읽고 재료들을 준비! ㅋㅋㅋㅋㅋ재료가 딱히 필요음씀 봉지만 뜯으믄 끝 호떡 믹스에 이스트를 넣고, 미지근한 물을 적당히 넣는다(이때부터 망함) 난 분명히 중국식 공갈호떡을 해먹을 생각이였는데 물 조절 실패... 반죽이 너무 질다얘.... 점점 '내가 이걸 왜 하고있지...?'라는 생각이 들며 질은 반죽에 성질이 나기 시작... 반죽인지 먼지 모를 것을 어쨋든 다 만들음 중국식 호떡엔 기름을 안넣지만 난 망해서 그냥..
소소한 일상/2015년
2015. 5. 29. 00:55